한옥은 우리 조상들의 천년 세월의 지혜가 깃들어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이러한 한옥이 점차 우리 곁에서 사라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지난 십여 년간 전국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한옥을 찾아다니면서 이를 이건하고 복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의 '상화원 한옥마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상화원 한옥마을은 단순히 한옥을 이건·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리고 거기에 물과 나무와 바람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식 정원을 더함으로써 한국적 미를 극대화하였습니다.
각각의 한옥 뒤쪽으로는 폭포가 흐르고,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정자와 온갖 수생물이 숨쉬는 연못,
그리고 한옥마을을 감싸안은 해송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화원 한옥마을은 사대부가에서 일반 평민, 관리들이 사용하던 한옥까지, 또한 안채에서 문간채,
행랑채, 정자까지 우리 한옥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전통적 한옥마을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자연과 한옥이, 한옥과 그 안의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위안을 주고받는 공간으로서
여러분께 다가갈 것입니다.
이건 6채 : 고창군 홍씨 가옥 안채, 홍성군 오홍천 씨 가옥, 청양군 이대청 씨 가옥, 고창군 홍씨 가옥 문간채,
보령시 상씨 가옥, 화성 관아의 정자(의곡당)
복원 3채 : 고창읍성 관청, 낙안읍성 동헌, 해미읍성 객사